턱관절 장애 - 증상 완화시키는 꿀팁 정리 (스플린트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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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는 현재 여의도의 유명 구강내과에서 턱관절 장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스플린트를 맞춘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지금은 거의 완치되어 꽤나 편안하게 일상생활하고 있습니다.

 

몇년 동안 내원하면서 의사 선생님께 전수받은 여러가지 꿀팁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 턱관절 장애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지만, 희망을 갖고 꾸준하게 노력하며 생활습관 등을

바르게 교정한다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증상 완화법

1.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한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NO)

- 특히 육포, 껌, 오징어, 젤리(특히 질기기로 유명한 하리보)는 드시면 안 됩니다.

 

2.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다.

- 두께가 두꺼운 햄버거를 먹거나, 노래방에서 입을 크게 벌리는 행위는 매우 위험합니다.

 

3. 턱관절에 나쁜 습관 고치기

- '이갈이, 이 악물기, 손톱 물어뜯기, 턱 내밀기, 턱 괴기'

전부 위험합니다.

평소에 이랑 이가 닿지 않도록 하는 습관을 만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릴렉스한 상태 유지하기

-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능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는 턱관절 장애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증 때문에 참 어렵지만... 어쩔 수 없죠 ㅠ)

 

턱관절 장애에 관해서 부정적인 글들(완치가 불가능 하다느니 하는 글들)은 무시합시다.

사실이라기엔, 완치에 성공하고 편안하게 일상생활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5. 증상이 발현되면 최대한 빨리 구강내과 내원하기

- 턱이 불편하거나 아플 때는, 최대한 빠른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 악화되거나 더 진행되면

퇴행성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 치과 말고 '구강내과'로 가셔야 합니다.

저는 일반 치과에서 턱관절 사진을 촬영하고, 디스크가 완전히 손상되어 복구가 불가능 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구강내과에서 정밀한 검사를 거친 결과, 그것이 '오진'임이 드러났습니다.

(디스크는 멀쩡하게 기능하고 있다고 구강내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6. 약물 치료를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 병원에서 처방받는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가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관절에 좋은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쓴 아래 게시글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ba-me.tistory.com/entry/%ED%84%B1%EA%B4%80%EC%A0%88-%EC%9E%A5%EC%95%A0-%ED%81%AC%EA%B2%8C-%EB%8F%84%EC%9B%80%EB%90%90%EB%8D%98-%EC%98%81%EC%96%91%EC%A0%9C-3%EA%B0%80%EC%A7%80

 

턱관절 장애 - 크게 도움됐던 영양제 3가지

극심한 턱관절 통증저는 20대 초반에 턱관절 장애 진단을 받았고, 벌써 대략 5년 째 이 지독한 병과싸우는 중 입니다.ㅠ (그래도 요새는 거의 이겨내고 있네요...) 현재는 여의도의 어느 유명 구

ba-me.tistory.com


7. 근육 이완을 습관화 하자.

- 턱관절 장애 완치에는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온찜질을 하는 것은 통증 완화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서 진행하는 물리치료 말고도 가정에서 턱관절 찜질팩으로 하루에 10분 씩은 찜질을 해주세요.

(여름이라 더우셔도 온찜질은 꼭 해주셔야 합니다. 진짜 '이완에는 찜질'만한 게 없어요)

 

턱에 힘은 항상 풀고 계셔야 하며, 괄사 등으로 마사지를 자주 하는 것도 이완에 큰 도움이 됩니다.

 

8. 최대한 턱의 움직임을 줄이고, 일부러 소리를 내지 말자.

- 턱이 불편하다고 해서 자꾸 이리저리 움직이는 행위는 좋지 않습니다.

턱은 긴장을 풀고 최대한 가만히 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턱관절에서 소리를 내면 시원하다고 해서 일부러 소리를 내시는 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9. 뮤잉 운동을 하지 않는다.

- '뮤잉'이라고 알려진 운동(혀로 입천장을 받쳐주는 운동)은 턱관절 건강을 악화시키며,

부정교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666운동 또한, 사람에 따라서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핵심을 다시 말씀드리자면

턱은 최대한 가만히 두고, 평소 이와 이 사이를 닿지 않게(무의식적으로)

하시는 것입니다.

 

-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식적'으로 이와 이 사이를 떼어놓는 뮤잉 운동은 오히려 턱 근육에 강한 긴장을 유발합니다.


스플린트 장치 주의사항

턱관절 장애 증상 완화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스플린트 장치는,

긴장된 턱관절을 안정화 시키고, 턱관절의 바른 위치를 찾기 위해 사용됩니다.

 

특히, 이갈이나 이 악물기 등등 악습관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도와줍니다.

 

1. 치아와 장치의 간격

- 스플린트를 장착하고 있는 중에는, 저작근을 이완하여 치아와 장치가 자연스레 떨어져 있게 하거나,

가볍게만 닿도록 해야 합니다.

 

2. 장치 손상 방지법

- 착용 시에는 치아를 물어서 장치를 맞추면 안 됩니다. (장치가 파절될 수 있음)

반드시 손으로 꾹 눌러서 맞춰주세요. (비싼 장치라 망가지면 대참사 ㅠ)

 

3. 장착 후 불편감

- 장치를 처음 장착한 후 3일 간은 다소 뻑뻑하고 불편한 느낌이 강할 수 있습니다.

매일 착용해주셔서 익숙해진다면 자연스레 이런 불편감은 감소하므로 적응이 필요합니다.

 

4. 정기적인 내원은 필수

- 스플린트 교정을 위해서 정기적인 재내원 검사가 필수입니다.

의사의 진찰 없이 장기간 방치될 경우, 장치가 변형되고 교합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입 안에 건조감 해소법

- 장치가 두꺼운 경우, 수면 시에 호흡하면서 입 속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옆에 가습기를 놓거나, 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무시면 건조감이 완화되실 수 있습니다.

 

6. 보관 및 관리 방법

- 장치는 차가운 물 혹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뜨거운 물에 세척하는 것은 장치가 변형될 수 있으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장치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틀에 한 번씩 틀니 세정제(약국 판매)로 소독해주시고, 매일 흐르는 찬물에 칫솔로 닦아서 보관해주세요.

다만, 치약은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장치를 닳게 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7. 비상 시에는 즉시 내원

- 장치가 파손되거나, 분실했을 경우에는 최대한 빠르게 내원하셔야 합니다.

 

8. 수면 시에 스플린트를 착용한다면

- 잠에 들기 1-2시간 전부터 미리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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